2010. 4. 16. 11:57
[일상]
2005년도 쯤 pentax mx 카메라를 구매하였다. 굳이 pentax 여야 할 것도 없고 mx 기종이어야 할 이유는 없었지만, 기억에 예전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카메라가 mx 였었고, 그냥 이것이 갖고 싶다는 생각에 딱히 다른 것을 비교해 보지 않았다. 지금 기억으론 아마도 대학생 2~3학년정도 되어 보이는 여학생으로부터 23만원을 주고 샀었다. 구매하고 몇가지 궁금한게 생겨서 그 날 저녁에 전화를 했었는데... 안받더라... 카메라는 처음 구입하고 처음 사용하는 것이라서, 제대로 나오는 건지도 모르고.. 그렇다고 지금은 잘 알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... ... 한동안 잊고 살다가 엊그제 퇴근무렵에 불연듯 인터넷을 검색하여 카메라 수리점 한군데를 찾아서 방문을 했다. 종로쪽에 제일카메라수리라는 전문수리점이었는데, 수리비용이 over haul(?) fee 가 4.5만원; 망원렌즈 청소 3만원; 얼룩덜룩했던 view screen(?) 교체 2만원 - 합 9.5만원으로 수리를 마쳤다. 렌즈랑은 깨끗했다. - 어떤 사진을 보면 사진을 찍은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었겠다 싶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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